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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4월 주말마다 '탑승 구매'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2020-04-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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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장터 개장 준비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터 개장 준비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량에 탑승한 채로 구매할 상품을 선택해 물건값을 치르면 트렁크에 실어주는 이 행사는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충주세계무술공원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사과, 딸기, 방울토마토, 더덕, 도라지, 유정란, 버섯 등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시가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만든 농산물 통합브랜드 캐릭터 '충주씨'가 행사장에 나와 흥을 돋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저렴하게 우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비대면 장터"라며 "장터에 올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02 15: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