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화순군은 관내에서 자란 아열대 과일 백향과(패션프루트)를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화순 농가들은 1년에 두 차례 백향과를 수확해 화순·도곡·광주 남구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한다.

백향과는 '여신의 과일'로도 불리는데 맛과 향이 상큼하다.

비타민C·칼륨·엽산이 풍부해 변비 예방과 신장 기능 향상, 혈압 강하에 좋다고 알려졌다.

화순군은 온난화 대응 소득 작물로 백향과를 육성 중이다.

지난해부터 백향과 재배단지 조성에 4억원을 지원했다.

농장 6곳 0.54㏊ 면적에서 재배를 시작해 현재 14곳 1.52㏊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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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7/31 09: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