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강릉시 추석맞이 농산물 승차 구매 행사 마련
  • 2020-09-23 09:01
  • 조회수 189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농특산물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산물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자 직거래 행사를 마련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할 우려가 커지자 승차 구매 형태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강릉 올림픽파크 하키경기장 주차장에서 차례상 꾸러미, 햅쌀, 사과, 포도, 표고, 느타리 등 6종을 판매한다.

시는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상품이 소진되면 조기에 행사를 마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차 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승차 판매가 원칙인 만큼 상품 수령 시 하차하거나 도보 구매는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22 15: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