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한 효천지구에 들어선다.
전주시는 총 43억여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효천지구에 '전주 푸드 직매장'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천점과 종합경기장점에 이은 3호점이다.
전주 푸드 직매장 효천점은 1천200㎡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이 들어선다.
2층에는 실내쉼터와 공유 주방, 카페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생긴다.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효천점이 들어서면 농민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지역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내 선순환 먹거리 경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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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23 11: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