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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세종시 먹거리위원회 출범
  • 2021-10-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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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가공 분야 대표 등 27명 참여…먹거리 종합계획 수립도 추진

세종시청
세종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체계 구축을 위한 세종시먹거리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세종시먹거리위원회'를 열고 내년 학교급식 운영 사항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생산·소비·가공·소비자단체 대표와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기존의 로컬푸드위원회와 지역농산물 공공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 기능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먹거리 정책 수립 및 평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공공 급식 및 로컬푸드 관련 주요 정책 등 먹거리 정책 전반을 심의 자문한다. 내년에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용역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양대 축으로 먹거리 기반을 마련해온 1단계 푸드 플랜을 평가하고 2단계 전략과제 도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먹거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민·관 거버넌스 체계로 구축한 위원회와 소통하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22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