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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2배 확대 지원…최대 100만원
  • 2022-02-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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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25개 농가 6만6천 건…"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 향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농업인의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춘천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배송작업
2020년 춘천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배송작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유통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추진한 택배비 지원이 성과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예상보다 많은 525개 농가가 신청함에 따라 춘천시는 농산물 6만6천 건에 택배비용의 50%를 지원했다.

춘천시는 올해도 지역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의 택배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기로 했다.

택배 1건당 2천 원 한도로, 소비자와 직거래에 한해서다.

특히 올해는 농가당 택배비 지원 한도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비대면 판로 확대 대응과 농업인 유통비용을 덜어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직거래를 활성화해 유통단계를 축소, 농가소득 향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2/04 14: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