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인삼 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다음 달 1일부터 개막한다고 31일 밝혔다.
축제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 20일간이며 인삼과 홍삼 포크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한다.
다음 달 1일 오픈하는 인삼 축제 홈페이지에서는 인삼을 주문하고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으며 경품을 주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씨름판의 아이돌'로 불리는 증평군청 인삼 씨름단 소속 김진ㆍ손희찬도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를 통해 축제 홍보에 나선다.
이들의 사인과 애장품을 주는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증평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축제를 취소했지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거래하기 위해 온라인 축제를 열기로 했다"며 "인삼과 홍삼 포크 등 증평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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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31 11: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