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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제주, 농수산물 교류…로컬푸드 상생협력 약정
  • 2020-09-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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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제주 로컬푸드 상생협력 약정
세종·제주 로컬푸드 상생협력 약정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에서 재배한 복숭아와 포도가 제주도민의 식탁에 오르고, 제주 앞바다에서 잡은 옥돔과 은갈치가 세종시에서 판매된다.

최무락 세종로컬푸드 대표, 황광환 농협경제지주 세종연합사업단 단장, 김진문 제주 조천농협 조합장, 김시준 제주 한림수협 조합장은 16일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 싱싱문화관에서 로컬푸드 상생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은 세종과 제주의 특색 있는 로컬푸드를 교류해 주민에게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세종시의 쌀·딸기·복숭아·포도·배·오이 등이 제주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제주의 감귤·옥돔·은갈치·고등어·참조기(냉동포장) 등을 선보인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과 제주의 로컬푸드 상생협력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로컬푸드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시·도가 로컬푸드 운동 성공모델의 중심축으로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16 15: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