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가 지역 생산 농특산물로 준비한 추석 선물 판매를 시작했다.

축협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판매되는 추석 선물은 더덕주, 꽃차, 장류, 잣, 꿀 등이다.

지역 대표 장류 생산 업체인 두무동토종된장은 된장과 청국장 1+1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초 구성된 영월군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는 참여 농가와 매출액이 모두 증가하는 등 지속 성장 중이다.

참여 농가는 1월 24 농가에서 8월 66 농가로, 월 매출액은 1월 800만원에서 8월 5천800만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전통시장인 서부시장은 닭발, 닭강정, 전병 등 영월 대표 먹거리를 영월군청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판매하는 추석 맞이 특별행사를 19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한다.

서부시장은 29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 시 시장 상품권을 최소 5천원에서 최대 4만5천원까지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도 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한 지역 상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18 10: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