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알패스를 운영하는 디젠트아이디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평택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열린 '평택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에서 출입자 추적 시스템 '큐알패스'(QR-Pass)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평택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은 평택 지역 주한미군과 교류를 늘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다.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와 험프리스 연합부인회가 행사를 주최하고 알피엠글로벌 마케팅 서비스가 주관했다. 평택시와 농협평택시지부, 평택시문화재단은 후원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스티븐 윌리엄스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큐알패스 앱을 통한 방문자 기록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큐알패스는 큐알 코드 스티커를 활용해 출입 시설 이용자를 추적할 수 있는 출입 관리 솔루션이다. 구글플레이와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을 통해 이용자 정보를 등록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 별도의 현장 기록 절차 없이 출입 시설에 부착된 큐알 코드 스티커를 스캔해 입장할 수 있다. 큐알패스는 한글과 영문을 모두 지원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인증을 거친 휴대전화 번호와 위치정보만을 암호화시켜 기록하기 때문에 개인을 특정할 수 없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며 "출입 시설 이용자에 대한 검증된 데이터 확보와 입장 절차 간소화 등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04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