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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쫀득한 매력 한가득'…온라인 영동곶감장터 개장
  • 2021-0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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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영동곶감의 달콤한 매력을 담은 온라인 축제인 '2021 영동곶감장터'가 18일 개장했다.

영동곶감장터 개장
영동곶감장터 개장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축제 명칭을 '곶감장터'로 변경하고 판매 중심의 온라인 행사를 열기로 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19일간 열리는 곶감장터의 슬로건은 '감감수월래'다.

임진왜란 때 횃불을 들고 해안가를 돌며 강강술래를 외치는 부녀자들을 본 왜군이 섣불리 공격하지 못하고 물러갔다는 설처럼 국민 모두 손을 잡고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영동곶감은 장터 홈페이지(www.ydfesta.com)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콜센터와 스마트 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창구도 운영된다.

군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곶감농가에 택배비를 지원한다.

20∼24일에는 유튜브 채널 '영동곶감TV'를 통해 영동 길 따라 맛 따라, 영동곶감 콘퍼런스, 곶감 먹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영동곶감 4행시', '나는 무슨 감인감 MBTI(성격유형검사)', '곶감 보자기 만들기', '곶감 구매 인증 이벤트', '경품행사'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곶감장터에서도 고향의 정겨움과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18 10: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