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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공급식 농산물 물류비·안전성검사비 지원
  • 2021-03-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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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친환경농산물
담양군 친환경농산물

[연합뉴스 자료]

(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서울시 성북구 등 15개 자치구에 공급하는 공공 급식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 1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담양군은 공공 급식 물류비 1억3천만원과 잔류농약 및 GMO(유전자변형식품) 검사 등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4천만원을 지원한다.

담양군은 긴 운송 거리로 과다하게 발생하는 공공 급식 농산물 공급업체의 물류비 부담 경감과 지역 농산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처럼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 급식 농산물 공급업체인 담양농협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368명, 작목반 13개, 생산자조직 143명과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서울시 도농상생공공급식, 임산부 꾸러미, 유전자 변형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사업 등을 통해 5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담양군은 지난해 공공 급식센터를 준공으로 친환경 농산물 기획 생산 체계를 구축해 전남도 전역의 비유전자변형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친환경 공공 급식 납품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11 15: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