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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업명품관에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
  • 2021-06-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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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 예정지
대구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 예정지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지역에 흩어진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통·판매 시설이다.

시는 오는 10월 달서구 용산역 인근 대구기업명품관 2층에 약 400㎡ 규모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생존(生ZONE)'을 조성한다.

올해부터 2년간 국비 5억원 등 총 9억원을 들여 공동 마케팅, 공동 판매 등 사회경제적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존은 '상생'과 '공존'의 뒷글자를 합친 말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연대를 통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대구·경북에서 운영하는 15개 로컬푸드 판매장을 연계한 유통 통합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동 마케팅, 공동 판매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양적 성장에도 수익구조 개선이 절실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유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6/21 15: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