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서 지역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판행사는 17일부터 26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상행),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맞춤휴게소(상·하행)에서 열린다.
안성·안성맞춤(하행) 휴게소에서는 지역 5대 농특산물인 햅쌀·포도·배·인삼·한우를, 안성맞춤(상행) 휴게소에서는 포도·배·농산물 가공품 등이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귀경객들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축제와 직거래장터 등의 운영이 중단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안성시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열기 위한 사전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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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16 16: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