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오는 12∼14일 전곡리 유적지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연천군청
[연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연천율무축제를 대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60여 개 농가와 단체가 참여해 비무장지대(DMZ) 인근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콩, 율무, 사과, 인삼, 꿀, 참마 등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장터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농가만 참여하도록 했다"며 "이번에 변경된 단계적 일상화 추진 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08 11: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