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지역농산물 소비 늘린다" 서산 로컬푸드 직매장 내년 2곳 추가
  • 2021-11-29 09:11
  • 조회수 279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지역에 로컬푸드 직매장 2곳이 늘어 지역 농민들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충서원예농협은 내년 4월 잠홍동에 하나로마트를 신축하면서 100㎡의 공간을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운영한다.

부석면도 태안 안면도 방문 관광객의 왕래가 잦은 창리 해당화공원에 120㎡ 규모의 위탁 직매장을 내년 6월 완공한다.

서산 부석면 로컬푸드 직매장 조감도
서산 부석면 로컬푸드 직매장 조감도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에는 대산농협과 서산농협 본점·서부점 하나로마트 등 농협 매장 내 로컬푸드 직매장 3곳과 민간법인 2곳 등 모두 5곳의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직매장의 연 매출액은 20억원가량이다.

서산시는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토양·용수·잔류농약 등을 철저히 검사힌 뒤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로컬푸드 자체 인증제'를 운영 중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가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영세 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직매장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26 15: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