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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농산물 직거래 190여개 농가에 택배비 1억2천만원 지원
  • 2021-12-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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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사
동해시청사

[촬영 이해용]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로 1억2천만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190여개 농가에 1억2천만원의 택배비를 지원해 총 5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농산물 유통비용 부담 경감과 코로나19로 위축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일으켰다.

동해시는 2019년 74개 농가에 3천800만원(자부담 포함)을 지원해 3억2천만원의 사업 수익을 올렸으며, 2020년에는 130여 개 농가에 5천100만원(자부담 포함)을 지원해 4억여원의 판매 이익을 거뒀다.

택배비 지원사업은 동해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가 농산물 판매 시 농가별 50만원 한도 내 택배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택배비 지원사업은 내년 1월 동해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16 09: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