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농촌경제와 지역 발전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271억원 등 468억8천만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내년부터 5년간 인지·부석·팔봉·음암·운산·해미·고북면 등 남부 생활권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은 지역별 기초거점 조성(180억원), 해미면 농촌중심지 조성(160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80억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24억원) 등 11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비율이 높은 남부 생활권을 중심으로 우선 진행한 후 대산·지곡·성연면 등 북부 생활권에도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22 10: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