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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개장
  • 2022-08-08 09:06
  • 조회수 358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이 5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문을 열었다.

2020년 광주 대인동에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광주권에 진출하는 두 번째 매장이다.

광주 신세계백화점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0년 5월 전남도와 광주신세계가 우수 농수특산물 생산·공급·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협약의 결과물이다.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매출액이 7천600억원에 달하는 로컬푸드 판매 최적지이다.

다년간 직매장 운영 노하우를 가진 화순 도곡농협이 공모를 거쳐 위탁 운영을 맡았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전남에서 생산한 엽채류·과일류 등 신선한 농산물과 6차산업 인증을 받은 가공식품·화훼류 등 1천여 품목을 판매한다.

농산물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했다.

전남도는 개장 기념으로 농산물 '1+1행사'와 함께 오는 7일까지 선착순 방문 고객 100명 대상 친환경 쌀 1kg 증정·입점 기념 떡 증정 등 다양한 구매 촉진 행사를 선보인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현재 전남에는 63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613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05 14: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