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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고 씨 적은 단감 신품종 '올누리'…경남농기원, 품평회
  • 2022-09-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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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신품종 '올누리'
단감 신품종 '올누리'

[경남농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는 21일 진주 문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에서 단감 신품종 '올누리' 현장품평회를 열었다.

경남농기원이 육성한 올누리는 온누리에 널리 퍼질 고품질 단감을 의미한다.

매년 9월 24일께 완숙되는 조생종으로 일반 품종보다 성숙이 빠르며 과실이 크고(280g) 고당도에(17브릭스), 씨가 2개 미만으로 먹기에 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누리는 일본 품종인 '태추'에 비해 보름 정도 빨리 완숙되며 재배가 쉽다.

이날 품평회에서 추석 선물용으로 단감 재배농가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김은경 단감연구소 연구사는 "올누리는 만생종 편중으로 인한 수확 시기 일손 부족, 일시적 가격 하락 등 여러 어려움을 안고 있던 단감 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하고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21 14: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