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 꽃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다채로운 화훼작품들로 쉼과 여유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는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등 총 45개 단체가 참여해 '부산이라 좋다! 꽃이라 좋다!'를 주제로 봄꽃 조형물, 화훼작품, 분재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화훼작품, 야생화 철쭉 특별전, 분재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훼 창작 경진대회와 프러포즈 이벤트, 다육정원 만들기, 꽃꽂이 체험, 반려식물 클리닉 등 화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전시회에 화훼를 산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화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 소비 촉진을 지원한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생활 속 꽃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봄꽃 전시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이어 시민 참여형 생활 화훼 프로그램도 개발해 화훼 문화 확산과 지역화훼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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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4/24 08: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