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이 급식용으로 친환경 쌀을 구매할 경우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액은 일반 쌀과 친환경 쌀 구매비의 차액이다.
현재 부여에서는 10㎏들이 일반 쌀은 2만6천원, 친환경 쌀은 3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원 대상 친환경 쌀은 재배 시 농약을 살포하지 않은 부여산 '백옥향' 품종으로, 밥을 지을 때 구수한 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박정현 군수는 "단기적으로는 군민 건강을, 중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쌀 생산기반 확충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에 친환경 쌀 재배와 소비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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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20 13: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