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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문 여는 충북 옥천군·부산 동래구
  • 2023-03-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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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옥천군과 부산 동래구가 교류의 문을 열어가고 있다.

옥천군·동래구 교류협력 간담회
옥천군·동래구 교류협력 간담회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옥천군은 장준용 구청장 등 부산 동래구 관계자 10여명이 지난 23일 이틀의 일정으로 옥천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3일 황규철 군수의 동래구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다.

당시 황 군수는 1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동래구에 기탁했다.
 

동래구는 방문 첫날 옥천군과 간담회를 열어 축제 등 문화교류, 재해 복구지원,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중소기업제품 홍보 등의 공동사업을 협의했다.

농촌 체험, 역사문화 탐방, 생활체육 교류 등 교류사업도 논의했다.

장 구청장은 옥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냈다.

방문 이튿날에는 육영수 생가, 정지용문학관, 수생식물학습원 등 옥천지역의 명소를 둘러본다.

황 군수는 "옥천은 금광과 대청호를, 동래고는 온천이 유명하다"며 "물과 관련이 있는 양 지역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24 09: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