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14∼15일 대전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에서 '2023 청정임산물 대축제(식탁 위에 작은 숲)'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숲에서 자란 햇밤·잣·표고버섯·생대추 등 청정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임산물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임산물 오락실, 임산물 차와 전통주 체험, 목제 식기와 나무 의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매일 2회 제공되고,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다양한 임산물을 최저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즉석경매 행사도 펼쳐진다.
즉석경매는 축제에 참여하는 임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우리 숲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란다"며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 임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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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10/13 16: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