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은행,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연구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과 유통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에서 출발한 소비자물가는 최근 3%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우려가 있고 과일 등 농산물은 기상 불량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또 농산물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가격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현장 지도도 병행해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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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1/25 08: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