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손잡고 두렁콩 서리태를 활용한 음식 3가지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음식은 당진시 관광객과 연령별 인구 현황 등을 분석해 만든 것으로, 건강에도 좋고 콩 고유의 맛을 그대로 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당진콩 우수 사용업소로 선정된 음식점 중 5곳을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한 두렁콩 수제비 요리법 전수교육을 전날 시작했다.
교육은 3회에 걸쳐 메뉴 설명 및 시식, 특화메뉴 실습, 1대1 방문 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수제비와 함께 개발된 음료 2종 전수교육도 지역 카페를 대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당진시는 우강·합덕평야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두렁콩 서리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에 콩을 재배해 두렁콩 직거래 장터 운영, 볶은 두렁콩 서리태 상품화, 두렁콩 찰떡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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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2/21 08: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