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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6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10.5㏊ 조성
  • 2024-02-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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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농식품부 지원받아 국비 등 336억원 투입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에 2026년까지 10.5㏊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된다.
 

스마트팜
스마트팜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동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소멸 대응기금 지원사업과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연속으로 뽑혀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등 336억원이 투입된다.

영동군은 이곳에 유리온실 5채와 유통·지원시설, 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갖춘 뒤 18∼39세의 청년 농업인 20여명에게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영동군은 이 지역 소재 유원대학교, 영동산업과학고 등과 손잡고 스마트농업을 이끌고 나갈 청년 농부 육성에도 나선 상태다.

유원대는 올해 도내 대학 최초로 스마트팜 학과를 설치해 신입생 20명을 모집했고, 영동산과고도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지원을 받아 내년 스마트팜 학과 1학급 신설을 추진 중이다.

영동군청에는 이를 유기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과'가 설치돼 있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2/27 11: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