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인기'…하루 평균 2천명 육박
  • 2024-06-03 07:50
  • 조회수 253

옥정호 출렁다리
옥정호 출렁다리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개장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관광객 105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1천851명가량이 방문한 셈이다.

31일 임실군에 따르면 2022년 10월 임시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를 통해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누적 관광객 수는 전날까지 105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임시 개장 당시 45만여명이 다녀갔고 유료화로 전환된 지난해 3월부터 연말까지 40만여명이 방문했다.

군은 "옥정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420m의 긴 출렁다리와 사계절 꽃과 나무가 식재된 붕어섬 생태공원의 아름다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널리 알려지고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옥정호 일원에 한우 맛집, 카페, 로컬푸드 직매장 등 먹거리 시설을 보강하고 케이블카와 집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관광 시설도 설치해 종합관광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전북을 넘어 전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도록 관광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5/31 11: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