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2024년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 축제'를 개최한다.
가곡 행복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머드 축제는 가곡 유황온천 및 실리카 온천의 효능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가곡유황온천은 32.8도의 온천수가 하루 800t씩 용출되는 유황온천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실리카가 L(리터)당 40mg이 포함돼 있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웰빙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실리카 온천물은 체내 알루미늄 배출에 도움을 줘 치매와 다발성 경화증, 염증성 질병, 골다공증, 자가면역질환 등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황 온천물도 탈모 방지, 피부재생 및 세포 활력 강화, 스태미나 개선, 골관절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병원 관광개발과장은 30일 "가곡유황온천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온천욕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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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7/30 10: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