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8월 말 문을 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현대위아 구내식당에 지역산 쌀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거점물류시설로 지정한 창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이 공급하는 지역 쌀을 12월부터 매주 40∼60포대(1포대 20㎏)씩 내년 2월까지 14.4t을 공급한다.
창원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연 후 처음으로 농산물 공급을 시작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현대위아가 그동안 지역구분 없이 입찰로 구내식당 쌀을 구매했지만, 지역농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창원 쌀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쌀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품목을 확대해 지역 공공급식 기관에 품질 좋은 창원산 먹거리를 지속해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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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11/27 16: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