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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담동에 세번째 BRT 환승센터 건립…21일 임시개장
  • 2025-01-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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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464면·로컬푸드 직매장·자원순환 플랫폼 등


세종 남부 BRT 환승센터
세종 남부 BRT 환승센터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세 번째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센터가 21일 운영을 시작한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남부 BRT 환승센터는 첫마을 환승센터(2017년)와 정부세종청사 환승센터(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시설로, 2021년부터 440억원이 투입됐다.

소담동에 지상 4층·연면적 1만8천381㎡ 규모로 조성됐다.

환승 주차장 464면과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자원순환 플랫폼인 새활용센터,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이 들어섰다.

시는 남부 BRT 환승센터가 대전 등 세종시 남측에서 접근하는 교통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1년 건립 예정인 세종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의 배후 주차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된 점도 특징이다.

시는 실내 놀이터와 싱싱장터에서 여가를 보내고 새활용센터에서 재활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이 환승센터가 공공 시설물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달까지 무료로 운영하면서 시설물 등 미비점을 보완한 뒤 2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성은하 세종시 교통정책과장은 "환승센터는 대중교통 활성화에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1/14 10: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