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까지 총 20여회 개최…신선 농특산물 저렴하게 판매
강원농협, 2025년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8일 강원 춘천시 농협 강원본부 앞에서 열린 2025년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식에서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과 김기연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2025.5.8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농협 강원본부는 8일 본관 앞에서 강원도와 함께 2025년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에서는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쌀 케이크 커팅식에 이어 제철을 맞은 강원 농축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1994년 시작해 올해로 32년째를 맞은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이번 개장식을 시작으로 올가을까지 매주 목요일 농협 강원본부 본관 앞에서 20여차례 열릴 계획이다.
더불어 도청과 춘천시청 등 관계기관으로 찾아가는 특별장터도 열 예정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동춘천농협 로컬푸드 참여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 채소류, 과일 등 1차 농산물과 강원 쌀, 강원인삼농협의 수삼·홍삼류, 농협 목우촌 제품, 화훼류 등이 있다.
도내 중소농가가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만나 볼 수 있고 전통 먹거리 부스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식사도 할 수 있다.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8일 강원 춘천시 농협 강원본부 앞에서 열린 2025년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식에서 시민들이 강원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2025.5.8 yangdoo@yna.co.kr
하루 평균 800∼1천여명이 방문하는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폐장일까지 5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농협은 매주 신선한 제철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소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 장터를 구현할 방침이다.
김경록 본부장은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판매장이 아니라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지역경제 순환에 이바지하는 장소"라며 "올해부터는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고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활동을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