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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앞두고 경남 대표 거창사과 출하 시작…초매식 열려
  • 2025-08-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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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극한호우에도 1만5천t 생산 예상


거창 홍로사과 초매식 경매에 참여한 박완수 경남지사(왼쪽)
거창 홍로사과 초매식 경매에 참여한 박완수 경남지사(왼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절기상 처서(處暑)를 하루 앞두고 가을을 알리는 사과 출하가 시작됐다.

경남 거창군 거창사과원예농협은 22일 거창읍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2025년산 거창 홍로사과 초매식'을 개최했다.

박완수 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오종석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장, 사과재배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거창 사과 출하를 알리고 축하했다.
 

박 지사, 구 군수, 오 조합장은 중도매인 역할을 맡아 경매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 지사는 "거창 사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이라며 "경남도가 농업 경쟁력 강화, 유통 기반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직거래 장터 등에서 거창 사과를 판매한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올여름 폭염과 극한호우에도 사과 수확량이 1만5천t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거창군은 경남에서 손꼽히는 사과 산지다.

청정 산간 지역이면서 기온 일교차가 커 사과 재배에 적합하다.

홍로사과는 중생종 품종으로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다.

2024년 거창 홍로 사과 수확
2024년 거창 홍로 사과 수확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