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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과수단지 시범 조성' 임실서 애플망고 본격 수확
  • 2025-08-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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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 수확
애플망고 수확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시범 도입한 애플망고를 본격 수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2021년부터 아열대 과수단지 3천995㎡를 시범 조성했으며 현재 3개 농가가 애플망고를, 1개 농가가 레드향을 각각 재배하고 있다.


 

애플망고 재배 농민인 최정임 씨는 "올해는 그루당 20∼30개를 수확하고 있다"며 "앞으로 재배 기술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크기와 당도에 맞춰 생산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농촌진흥청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해 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농가 직거래와 온라인 판매, 지역축제 연계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꾸준히 아열대 과수 재배 가능성을 검토해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