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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식품 페어 원주서 개최…"계약성과 500억원 돌파 기대"
  • 2025-09-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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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강원 넘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성공모델 되길"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농어촌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2025 비욘드 팜(Beyond Farm), 강원 농식품 페어'가 28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강원 농식품 페어 개최
강원 농식품 페어 개최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2023년 제1회와 지난해 2회 때는 각각 250억원과 340억원 규모의 납품 성과를 거뒀다.

 

강원 농축산가공품의 공공 급식 및 대규모 납품 모델로 정착한 행사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농가는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으며, 농촌지역은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행사는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도지사 품질인증업체, 청년 농업인 협의체 등 79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 가공품 전시·품평·시식회를 운영했다.

특히 도내 단체급식 관계자인 학교, 군(軍), 기관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입점 MD 등 200여명의 품평단을 포함해 총 7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페어를 계기로 수도권 직거래 장터, 대도시 기획특판, 온라인 유통망 확충을 연계 지원해 강원 농식품이 전국 유통망과 소비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원 농식품 페어 원주서 개최
강원 농식품 페어 원주서 개최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태 지사는 "올해는 계약성과 500억원 돌파를 기대한다"며 "비욘드 팜이라는 이름처럼 강원도를 넘어 농어촌 농산물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