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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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농가 창업과 소득 증대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와 농외소득 창출 거점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는 잼류, 음료류, 유지류, 빵류 등 13개 유형 51개 품목이 생산되고 있다. 생산품은 로컬푸드 직매장, 하나로마트, 롯데타워몰 커넥트투 등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지난달 기준 올해 농업인 매출은 3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전체 제품 생산에 지역 농산물 50% 이상을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 설비 지원뿐만 아니라 소규모 농가의 농산물가공 창업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 창업 보육 ▲ 창업 실행 ▲ 자립 정착 등 3단계로 나눠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전국 지자체들이 찾는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농업인의 창업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더 많은 농업인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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