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포항시는 1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에서 추석맞이 할인기획전을 시작했다.
다음 달 10일까지 오색미, 사과, 오징어, 고추장, 과자·빵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신규 회원에게 8천원 할인 쿠폰을 준다.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400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해 행사 종료 이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도 열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계란을 준다. 비누 만들기 등 어린이체험관과 농특산물 무료시식 행사도 운영한다.
경주시는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농특산물 판매장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온라인 경주몰에서는 20% 할인, 오프라인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과 불국점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준다.
시는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5천원 쿠폰, 우수 구매 후기 작성 회원에게 1만원 쿠폰을 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추석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농특산물 판매장 불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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