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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추석맞이 글로컬 상호문화 축제' 열어…유학생 등 참여
  • 2025-09-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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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모습
기념촬영 모습

[선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선문대는 30일 아산캠퍼스 국기게양대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선문 글로컬 상호문화 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 등 800여명이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추석맞이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선문대 RISE사업단 상호문화지원센터와 국제교류처 유학생지원팀이 주관하고 아산시 선장면 일대 마을과 아산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외암 민속마을도 관내 대학 축제에 처음으로 참여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


 

축제 현장에서는 한지 공예, 노리개 만들기,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문화공연 무대에서는 다국적 유학생들이 준비한 전통무용과 민속 공연이 펼쳐졌으며, K-팝 코스튬 체험과 댄스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였다.

아산시 로컬푸드로 만든 김치전, 호박부추전, 찜닭, 떡볶이, 찹쌀도넛, 식혜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며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공동체의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