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했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일본 나고야 세이죠(星城)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이 12일 춘천시를 방문한다.
210명 규모의 수학여행단은 강원체육고교와 학교 교류를 통해 태권도, K-POP 댄스, 노래 등 장기자랑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통문화 이해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미래세대 주역인 한·일 양국 학생들이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차별화된 문화체험과 학교교류 프로그램을 해외 학교와 여행사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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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12/11 17: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