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청도로 귀농해 3년째 농약을 쓰지 않고 상황버섯을 키우고 있는 정무영 생산자입니다. 전부터 버섯에 관심이 있었고 식용버섯보다는 약용버섯을 키우고 싶어 상황버섯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상황버섯을 키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상황버섯 재배에 대해서는 연구된 것이 거의 없어 재배하기 알맞은 환경이나 재배법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탓에 직접 전국을 다니며 상황버섯 재배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찾아간 상황버섯 농장들마다 모두 다른 환경과 재배법으로 재배를 하고 있었고 결국 저는 각자의 재배환경에 맞게 각자의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뒤로 저는 제 버섯농장에 맞는 환경과 재배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했고 약을 쓰지 않으며 제 손으로 모든 관리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