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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코로나19 직격탄 학교 급식 농산물 특별 판매
  • 2020-04-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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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 납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릉시 판매 꾸러미 농산물
강릉시 판매 꾸러미 농산물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4월 1일부터 강릉원예농협 로컬푸드 매장에서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할 예정이었던 시금치,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근대 등 4개 친환경 농산물을 소포장해 1만원에 판매한다.

시는 꾸러미 상품 1천개를 준비해 소진될 때까지 특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릉교육지원청, 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등을 통해서도 판매한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별 판매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3/31 16: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