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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으로 친환경 급식 농가 피해 우려…판매 지원
  • 2020-04-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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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급식

[연합뉴스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참고용 자료 사진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과 등교 중지로 친환경 급식 농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물량 판매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학교 급식이 중단돼 농가의 판로가 막히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이 커질 우려가 있어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며 "전국 학교 급식이 1개월 추가 중단된다면 학교 급식 공급용 친환경농산물 812t이 피해를 볼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판로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농산물 폐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1개월간 피해 예상 물량 전량 판매를 지원한다.

또 지방자치단체나 농협 등에서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을 공공기관 등 급식용으로 대체 출하하면 한시적으로 차액을 보전해준다.

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3/31 15: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