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푸드 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66억원을 포함해 모두 105억원 규모의 푸드 플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푸드 플랜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뿐만 아니라 소비·식생활·영양·폐기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도농교류 거점 인프라를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또 영세·소농을 대상으로 다품목 기획생산체계를 만들어 공공급식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농식품부, 경기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전문가를 위촉해 푸드 플랜 사업 추진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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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5/15 11: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