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장성호 수변길 운영 재개에 맞춰 수변길 마켓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수변길 마켓은 장성의 우수 특산품을 판매하는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정성호 초입에 자리한 장터는 수변길 일시 폐쇄 기간 기존의 천막에서 이동식 판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장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지난달 11일부터 장성호 수변길을 폐쇄했으나 피서객 방문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고려해 이달 운영을 재개했다.

1인당 3천원인 입장료는 수변 길 입구 교환소에서 지역 화폐인 장성사랑 상품권으로 전액 돌려준다.

상품권은 식당과 마트, 카페 등 장성지역 1천450개 가맹점과 수변길 마켓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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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02 13: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