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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농진청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공모사업에 뽑혀
  • 2020-09-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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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2021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청
파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사업은 농산물 출하 전 320종의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도비 8억원을 확보했다.

파주시는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농산물 안전분석실(150㎡)을 설치하고 전문경력관 2명을 채용해 내년 하반기부터 농산물, 토양, 수질의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분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친환경·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학교급식·군납 등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간 3천건의 잔류농약 분석을 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분석실이 조성되면 건당 30여만원에 달하는 검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연간 9억원의 농업인 경영 안정 지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15 14: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