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프리미엄 과일을 비롯한 전남 대표 농축산물 선물세트를 비대면 언택트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농협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기존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 대신 온라인 홍보를 통해 설 선물세트를 사전에 주문을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선물세트에는 프리미엄 과일, 한돈 등 농특산물 이외에도 전남농협이 특별 제작한 '효도꾸러미 선물세트 1·2호'를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 주문은 전남농협 산지육성단(☎061-289-7233)이며 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다.

효도꾸러미는 농협홍삼, 한돈, 과일, 쌀 등을 한 번에 받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고향 부모님께 전남농협이 준비한 효도꾸러미와 풍성한 선물세트가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면서 "비록 몸은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만은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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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21 15: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