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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로컬푸드 직매장, 1∼2월 매출 7억 돌파
  • 2021-03-12 09:50
  • 조회수 222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민선 7기 중점 공약사업인 전남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2월까지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액은 7억원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매출은 1천200여만원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매출(760여만 원) 대비 157% 증가했다.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내 201㎡(61평) 규모의 숍인숍 형태로 개장했다.

2019년에 5억8천여만원, 지난해에는 27억9천여만원으로 매년 매출액이 증가했다.

참여 농가도 지속해서 늘어나 현재 337농가에서 650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그동안 판매에 불리했던 소규모 작물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강진군은 최근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구매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올해 농산물 직거래 매출 목표액인 3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직거래 활성화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농업인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홍보와 판매관리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11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