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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군부대 급식 로컬푸드 지원센터 개소
  • 2021-04-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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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 현판식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 현판식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8일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삼서면에 자리한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는 장성군 농민이 기른 농산물을 군 급식 자재로 가공하는 농업기반시설이다.

센터는 전체 면적 1천159㎡에 식자재 전처리시설과 저온저장고 등을 갖췄다.

농산물 세척과 껍질 벗기기 등 가공하기 쉬운 형태로 처리하고, 절임 배추 등 반가공품을 생산한다.

센터 건립에는 군비 포함 1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운영을 맡은 삼서농업협동조합은 육군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에 매해 32억원 규모로 식자재를 납품해왔다.

올해는 납품 물량이 증가해 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급식로컬푸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정 환경에서 재배한 장성 농산물의 상무대 공급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부자농촌 건설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28 16: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