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발효식품 등 100여종 판매…할인쿠폰·경품 등 혜택도 푸짐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내달부터 2개월 동안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행사를 연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온라인장터 진천몰(www.jcmall.net)과 네이버스토어팜, 쿠팡, 카카오톡딜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생거진천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쌀과 장류, 발효식품, 즉석식품 등 6종류 100여 품목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매 적립금과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입한 물품을 무료 배송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준다.

진천군은 작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온라인 특판전을 열어 1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품목이 다양하고 혜택도 많아 매출액이 1억5천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입점 농가에 카드 수수료를 지원, 판매 가격을 낮췄고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때문에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온라인 소비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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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29 16: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