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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쫀득한 식감 '엄지척'…괴산 대학찰옥수수 출하 시작
  • 2021-07-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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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대학찰옥수수 손질 돕는 이차영 괴산군수
대학찰옥수수 손질 돕는 이차영 괴산군수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군은 이날 오전 칠성면 두천리 농가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했다.

이 지역에는 올해 1천823농가가 1천222㏊에서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했다. 1만998t의 생산이 예상돼 211억원의 소득이 기대된다.

괴산군은 자매결연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주문과 직거래장터 운영, 온라인 쇼핑몰(괴산장터) 이벤트 개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통해 옥수수 판로 확대를 돕기로 했다.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1991년 시험재배에 나서 12년 연구 끝에 품종 개발에 성공한 대학찰옥수수는 쫀득한 식감에 당도가 높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괴산 대학찰옥수수 수확
괴산 대학찰옥수수 수확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파워 브랜드'에 선정됐고 한국능률협회 경영 인증원의 웰빙 상품으로도 인정받았다.

괴산군은 수확철을 맞아 이달 24∼25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대학찰옥수수 체험 홀리데이를 연다.

괴산군 관계자는 "올해 피서는 청정 괴산을 찾아 휴식을 즐기며 제철 대학찰옥수수도 맛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p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13 11:50 송고